전남 목포시가 국립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이어 '세계 섬 엑스포 유치'에 나선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8일 "섬진흥원 유치는 섬에 대한 접근과 시책을 새롭게 디자인해가는 목포의 중장기적 계획으로 섬을 목포의 미래성장동력 자원으로 활용한 전략적인 접근이 성공했다"면서 "다음 목표는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서남해안권 섬벨트를 이루고 있는 완도, 진도, 신안 등과 함께한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한 밑그림이 완성되면 세계 섬 엑스포를 서남해안 지역이 공동 개최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그는 “목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섬의 수도’라는 위상을 확립했다”면서 “이제 시야를 세계로도 향해 목포를 포함 서남해안을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