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장에 신우식 신부

입력
2021.04.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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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인 신우식 토마스 신부를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지난달 26일부터 2026년 3월 25일까지 5년이다.

신우식 신부는 2002년 사제로 서품돼 횡성본당과 정선본당 보좌를 지냈다.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4년부터 원주교구 복음화사목국장 겸 교리신학원장을 지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리교육위원회 총무를 맡았으며,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는 비그리스도교 지역의 선교를 위해 교황청에서 설립한 기구로 전 세계에 지부가 설치돼 있다. 이 기구는 가난한 교회의 복음화를 위한 원조와 성직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교황청 전교회, 교황청 베드로사도회,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교황청 전교연맹 등 4개의 산하 기구를 두고 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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