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명 변경' 문수진, 오늘(11일) NCT 태일과 하모니 맞춘 '저 달' 공개

입력
2021.04.11 11:33


가수 문수진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수진은 1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저 달 (Feat. 태일 of NCT)’을 발매하고,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클립을 공개한다.

‘저 달’은 고독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밤하늘의 달빛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문수진만의 유니크하고 따뜻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특히 문수진은 ‘저 달’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과 메시지를 녹여냈다. 여기에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챈슬러가 문수진과 함께 공동 작사, 작곡자로 이름을 올려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NCT 메인보컬 태일의 피처링 참여도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독보적인 음색의 문수진과 탄탄한 보컬을 갖춘 태일의 달콤한 하모니가 ‘저 달’의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수진은 지난 2018년 데뷔 후 도끼, 그레이, 사이먼 도미닉, 자이언티 등 R&B 및 힙합 뮤지션들과 협업하고 세훈&찬열(EXO-SC), 윤두준, 우즈 등 K-POP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해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저 달’ 발매와 함께 활동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문수진의 색다른 매력과 더욱 활발해질 음악적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호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