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와 승희가 예비 희극인 룸메이트들의 월세집을 찾으러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아와 승희가 개그 동아리 룸메이트 의뢰인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꿈을 위해 서울 살이 월셋집을 구하는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들은 서울예대 개그동아리 '개그클럽'의 회장과 부회장으로 현재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반지하 투 룸 월셋집에서 함께 거주 중이라고 한다.
의뢰인들은 각종 오디션의 기회가 많은 서울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월셋집을 찾는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두 사람은 이동이 편리한 서울 내 역세권 매물을 희망했으며, 방 2개 혹은 공간 분리가 가능한 원룸을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 최대 1,000만 원에 월세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와 승희가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두 사람은 과거 오마이걸의 지호가 출연해 승리했다고 말하며, 자신들 또한 ‘반드시 이기고 가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진다.
승희는 망원동에서 숙소 생활을 했으며, 멤버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숙소를 구했다고 말한다. 또, 발품을 직접 판 멤버에게 방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으며, 그 결과 미미와 비니가 가장 큰 방을 사용했다고 고백한다.
또, 유아는 오랜 숙소 생활 경험상 개인 공간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주변에 먹거리가 많은 '먹세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먹세권을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 있는 '슬세권'을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덕팀의 김숙과 함께 출격한 유아와 승희는 시작부터 남다른 하이텐션을 선보였다고 한다. 자신들의 히트곡을 개사해 부르는가 하면, 매물의 방문을 열 때마다 깜찍한 리액션과 꺄르르 웃음소리로 코디들을 무장해제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장동민은 "나도 저런 리액션을 하는 방송이 있다. 바로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방송이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덕팀의 코디들은 서울시 중구로 출격한다. 지하철 약수역이 보도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남산타워와 남산공원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고 한다. 현재 세입자가 셀프 리모델링을 한 매물의 내부는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고쳐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승희는 미니 거실의 조명을 받으며, 독백 연기까지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그 동아리 룸메이트의 서울 월셋집 찾기는 11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