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퀴' 이연복, '해물 누룽지탕→킹 멘보샤' 레시피 전수

입력
2021.04.07 13:24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박세리가 이연복 셰프의 킹 멘보샤를 맛보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6일 MBN과 NQQ에서 동시 방송된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게스트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둘째 날 아침과 저녁, 식재료를 걸고 퀴즈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째 날 킹 타이거 새우를 놓고 벌어지는 저녁 생존 퀴즈에서는 이수근, 박세리, 양세찬이 세 타이거 팀으로, 이연복,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이 입수 팀으로 맞섰다. 이후 최종 승리를 거둔 세 타이거 팀은 이연복 셰프가 50년 요리 인생 최초로 도전하는, 킹 타이거 새우로 만든 자이언트 멘보샤와 크림, 칠리 새우를 맛보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이연복 셰프는 아침 식사에서 이혜성에게 해물 누룽지탕 레시피를 1대 1로 전수하는가 하면, 킹 타이거 새우를 이용한 자이언트 멘보샤, 크림, 칠리 새우 특급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과 박세리, 양세찬은 킹 타이거 새우 3종 세트 맛을 보자마자 “너무 맛있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박세리는 이날 승리로 10회 연속 저녁 성공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이수근은 지미집 '먹방'으로 먹는 자의 행복을 표출하며 이연복,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혜성은 이연복, 이진호, 밥굽남과 팀을 이뤄 저녁 생존 퀴즈 1라운드 장독대 투호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지만 세 타이거 팀에게 패배, 2회 연속 저녁 도전에 실패하며 또 다시 '굶요정' 타이틀을 달았다.

양세찬은 '굶요정'이 된 이혜성을 보면서 "이 모습이 더 잘 어울리잖아"라며 놀려 폭소를 안겼다.

이혜성은 양세찬의 놀림을 참으며 다음주에는 식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식사에 실패한 이연복 셰프는 "좋은 것 많이 먹고 재밌는 경험 많이 해서 괜찮다"라며 "여기의 단점이 여기에 오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나이를 더 빨리 먹을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등 아쉬움을 전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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