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 이승윤, 팬 선물에 감동 "보답하고 싶어"

입력
2021.04.07 00:40

가수 이승윤이 팬들의 애정에 감동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승윤이 팬들의 선물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액자 선물을 보던 이승윤은 부끄러워하며 "이렇게 미화해서 그려주시면…"이라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이승윤에게 "이제 저런 사진들이 많이 올 것"이라고 알려줬다. 이승윤은 "날 귀엽게, 혹은 희화화해서 그린 그림들은 걸어둘 수 있다. 그런데 정말 멋있게 그려주셔서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영상에서 이승윤은 "휴대폰 너머에 계신 팬분들을 아직 실제로 목격한 적은 없다.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공연도 직접 가서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난 받기만 하고 돌려드린 게 없다"며 속상해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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