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박휘순, 혈액 검사 결과에 '충격'

입력
2021.04.06 14:54

박휘순의 혈액 검사 결과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조용히 쌓여가는 죽음의 씨앗, 혈관 속 기름'을 주제로 얘기한다.

혈관 속에 지방이 쌓이면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에 대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몸에 쌓이는 죽음의 씨앗, 혈관 속 지방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우리 몸 속에 쌓여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죽음의 씨앗, 그 첫 번째는 바로 ‘중성지방’이다. 세포를 유지하고 대사활동에 필요한 중성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면 복부뿐만 아니라 간이나 췌장과 같은 장기에도 쌓여 염증을 유발하며, 췌장염같은 심각한 병을 초래하기도 한다.

두 번째 죽음의 씨앗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평소 호르몬을 만들고 소화액인 담즙도 만들며 우리 몸의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간에서 각 장기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LDL이 많아지면 혈관벽에 축적되어 혈액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영양사인 김사랑 전문의가 출연한다. 그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응급의학과 의사인 남편에게 비대사성 간경변이 찾아온 것. 그는 남편을 위해 밥상을 바꿨고, 그 덕분에 남편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김사랑 전문의는 혈관 속 지방을 줄일 수 있는 특별한 밥상 건강법을 공개한다. 혈관을 병들게 하는 포화지방은 줄이고, 기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름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하는데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을 4:1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이날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고등어와 오메가 6가 함유된 올리브오일로 3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3분 컷 고등어 덮밥'이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신랑 개그맨 박휘순이 출연한다. 박휘순은 고지혈증이 있어 장기간 고지혈증 약을 복용했으나 큰 이상을 못 느껴 약을 끊어버렸음을 밝힌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조용히 쌓여가는 죽음의 씨앗! 혈관 속 기름을 제거하라'편 방송은 6일 오후 9시 20분 '나는 몸신이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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