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이 고산병으로 고생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허영만이 요리를 하며 출연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과거를 회상하며 "처음 히말라야에 갔을 때 고산병 때문에 하루 동안 쉬었다. 당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했다.
박원숙이 "고산병의 증세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자, 허영만은 "밥맛이 없다. 밥을 먹어도 모래를 씹는 듯한 느낌이 난다. 어지럽고 매스껍다"고 답했다.
박원숙은 허영만에게 "고산병으로 고생한 이후 히말라야에 또 갔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허영만은 "7, 8번 정도 갔다. 매번 고산병에 걸린다. 그래도 히말라야가 좋으니까 간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