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곡소리 난무 멍랑운동회 개최...김수찬 "여기 미쳤다"

입력
2021.04.05 10:41

'달려라 댕댕이' 흥 폭발 멍랑 운동회가 열린다.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그동안의 어질리티 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간점검과 함께 훈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고 체력도 키울 수 있는 흥 폭발 멍랑운동회를 펼친다.

이날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1회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중간점검을 마쳐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그때였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성장세에 전문 훈련사들 역시 감탄을 쏟아냈다. 그렇게 열심히 뛴 핸들러와 댕댕이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 멍랑 운동회였다.

멍랑운동회는 MC 문세윤과 MC 최성민 2개 팀으로 나뉘어 3개의 종목을 진행했다. 우승 팀에게는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어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고 한다. 그러나 과도한 우승 의지 때문에 멍랑 운동회는 또다시 ‘개판’이 되어버렸다.

본격적인 종목 전 몸풀기 게임부터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달려라 댕댕이'의 여성 출연자 심진화와 김지민은 서로 "불도저야?"라고 외쳤으며 김수찬은 "여기 미쳤다. 이렇게 목숨을 건다"라며 소리쳤다고 한다.

연이은 몸싸움에 급기야 김지민은 "이거 산재되나요?"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트롯수찬 김수찬의 히트곡 ‘사랑의 해결사’와 함께 하는 출연지들과 댕댕이들의 신나는 댄스 타임도 펼쳐졌다.

흥이 넘치지만 때로는 살벌하기까지 했던 멍랑 운동회는 5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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