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꿈 향해"…구구단 출신 나영, 젤리피쉬 떠난다

입력
2021.04.01 19:02

걸그룹 구구단 출신 나영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나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주는 단짝(팬덤명) 덕분에 더없이 행복했다"며 "더 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나영이로 보답해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영은 2016년 방영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구구단은 지난해 12월 해체했다. 멤버 미미와 소이도 최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하 나영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영입니다.

먼저 그룹 구구단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팬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하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오랜 상의 끝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주시는 단짝분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꿈이 있고 이뤄나갈 수 있었습니다 .

더 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나영이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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