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가 부담감에도 '킹덤'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비투비는 1일 오전 진행된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서은광은 "부담이 되는 연차인 것 같아서 비투비가 '킹덤' 출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군백기를 겪는 중에도 더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킹덤'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출연을 결심했다.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민혁 또한 앞서 비투비 단체 인사 때 "저희가 '킹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상으로 비투비가 가진 무대를 향한 갈증과 꿈이 커서 용기 있게 도전했다. 10년차의 저력을 마음껏 발산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팀들 또한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콘 진환은 "요즘 같은 시기가 좋은 무대에 서기 힘든 상황이지 않나. 경쟁을 떠나 좋은 무대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SF9 영빈은 "SF9이 피지컬과 비주얼이 훌륭하다는 칭찬을 받는데 실력도 그에 못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등 6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