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승철이 한 달 수입을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거 안 하고 싶은데 안 할 수가 없다. 이승철 씨의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지금 버스킹 할 판이다. 벌길 뭘 벌어. 있는 거 까먹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냉장고 털어먹고 있다. 마트도 못 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수입은 없고 벌어 놓은 거로 쓴다'라고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벌어 놓은 거로 하루하루를 버틴다'라고 해주면 좋겠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