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측 "음주운전 깊이 반성, 경찰 조사 성실히 임한 뒤 귀가" [전문]

입력
2021.03.28 22:02


배우 박중훈 측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8일 "박중훈은 26일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오후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은 잠시 잠이 들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박중훈은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다"는 내용의 공식입장문을 배포했다.

이와 관련해 나무엑터스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된 SBS '8 뉴스' 측은 박중훈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운전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중훈 소속사 측이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2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 이하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나무엑터스 드림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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