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김대희, 김준호 역대급 사고에 "미친X 아니야" 분노 폭발

입력
2021.03.26 08:01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대희 김준호의 22년 우정이 '역대급 위기'를 맞는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개그계의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된다.

김대희는 "김준호와는 애증의 관계다. 성향이 완전히 반대"라고 고백, 실제로 촬영 내내 김준호와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친다.

김준호 역시 "김대희는 A급도 아니고 B급 형. '안다행'에서 김대희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받아친다.

또한 김대희는 결국 김준호의 역대급 사고에 "이거 미친X 아니야"라고 격한 분노를 표출한다.

이에 두 사람을 지켜보던 '빽토커' 신봉선이 "이렇게까지 많이 싸운 출연자들은 없지 않았냐. 개콘 대기실을 보는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안다행' 최초 자연인이 없는 초유의 사태에 그 어느 때보다 '멘붕' 상황에 빠진 김대희와 김준호의 극한 자급자족 라이프가 예고돼 관심이 모인다.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의 우정은 무사히 지켜질 수 있을지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