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1.03.25 14:00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가구(전용면적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면적 23~59㎡)로 총 4,393가구가 들어선다. 분양 물량은 1,882가구다. 아파트 일반분양이 1,253가구, 오피스텔은 629실이다.

우수한 교통 여건이 메리트로 꼽힌다. 북쪽의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 장유IC도 가깝다. 내년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부산과 경남 창원시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확충되며, 바로 옆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이곳에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했다. 율하천과 조만강, 반룡산, 관동유적공원도 근처다.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개발 중인 단지 건너편 신문지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장유중학교는 도보거리이고, 김해외고를 비롯해 율하고와 장유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커뮤니티센터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설치된다. 주민 편의를 위한 라운지 및 코인세탁실, 사우나시설, 작은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이면서 광역시가 아니라 전매제한기간이 없다.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덜하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계약자에게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26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대에 설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아도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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