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홍현희, 골동품 감정가에 '실망'

입력
2021.03.24 01:09

'아내의 맛' 홍현희가 골동품들의 감정가를 듣고 실망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골동품들을 감정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문화재급 도자기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도자기를 본 감정사는 "이건 근대 자기다. 색깔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감정사의 말을 들은 홍현희는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홍현희는 감정사에게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하며 서책을 보여줬다. 감정사는 "오래된 서책인 듯하다"고 했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정사는 "이런 걸로 공부를 할 정도면 괜찮은 집안 출신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홍현희는 감정사에게 서책의 가격에 대해 물었다. 감정사는 "이 책은 흔하다. 가격을 높게 평가할 수 없다. 한 권에 3만원 정도"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오래됐다고 해서 반드시 비싼 것도 아니다. 희소성이 있어도 예술성이 떨어지고 아름답지 않고 그 시대를 대표할 수 없다면 가격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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