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국가교육회의 출범, 김진경 의장 연임

입력
2021.03.22 16:00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제4기 국가교육회의는 위촉위원 12명,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3기에서 활동한 김진경 의장과 권택환, 안혜정, 차기주 위원은 연임됐고 박석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정서원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 위원으로 새로 위촉됐다.

활동은 내년 2월 13일까지이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교육부의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지원한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제23차 국가교육회의에서는 제4기 국가교육회의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진경 의장은 “제4기 국가교육회의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통해 미래형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이후 다루게 될 교육의제, 운영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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