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 DL(옛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이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돕기 위해 사재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2019년 12월 10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2,200호 회원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3월과 8월에도 코로나19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20억 원씩을 기부했다.
이로써 이 회장의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금은 총 70억 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