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봄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회연서원’에서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달 13~21일까지 ‘회연서원, 봄내려온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참여 방법은 매화가 만개한 회연서원을 배경으로 관광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성주여행 #언택트여행 #회연서원 #매화)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거나 성주군 공식 SNS채널을 팔로우하면 된다.
참여자 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진 액자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즉석 사진 인화도 제공한다. 지난 13, 14일에만 관광객 3,000여명이 다녀갔고, 이벤트 참여자는 220팀이나 됐다. 이벤트는 이번 주말에도 진행된다.
성주군은 회연서원에 관광지 방역요원 2명을 배치하여 방문객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화장실 수시 소독 등으로 방역 확산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화 꽃대궐인 회연서원에서 소소한 행복과 희망이 전달되기 바란다”며 “경관이 빼어난 가꿔 봄꽃 매화관광지로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