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체육회는 일반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취미 및 선수용 소프트테니스를 강습하는 스포츠 클럽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영주소프트테니스클럽스포츠클럽 운영사업이 최근 최종선정됐다. 기존 일반인 위주의 공공스포츠클럽을 보완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선진화한 체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체육회는 영주시민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 시설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종목한 소프트테니스를 신청했다. 최종 선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국비와 시비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법인설립과 회원모집 등 준비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별, 나이별, 실력별로 나눠 강습하며, 선수생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시민운동장 내에서 운영 중인 '국민체력100 영주체력인증센터'의 과학적 체력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선진화한 체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수 영주시체육회사무국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이점과 영주체력인증센터의 과학적 체력관리 시스템을 연계 운영해 시민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