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코로나19 사태 중에 '대박'... 400% 성장

입력
2021.03.08 17:50
국가 소비자 중심·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쇼핑몰은 앞서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도 차지한 바 있다.

전남도는 최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8~9월 실시한 사전조사와 소비자 리서치 등을 거쳐 선정됐다. 앞서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 오른 바 있다.

남도장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 326억원을 올렸다. 사상 최대 매출로, 전년(63억8,000만원) 대비 411% 수직 상승한 규모다. 지난 달까지 한우 브랜드 30개업체가 30억원, 완도산 전복이 30억원 등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만큼 올해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도장터에는 1,326개 업체가 입점,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6,886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은 30만명이다.

무안=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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