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전진이 한 달 수입을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가수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명수는 "코너 공식 질문이 있다. 한 달에 얼마 버시는지?"라고 물었다.
전진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일주일에 편하게 고기 먹을 수 있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스태프들도 데리고 먹을 수 있냐는 말에 그는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 모이는 건 좀 그렇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돈 나가는 게 많냐는 물음에 전진은 "예전부터 별로 없었다. 옷도 안 사고 소주 한잔 마시는 거 말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옷도 잘 입고 다니던데"라고 묻자 전진은 "지금 바뀐 거다. 예전에는 너무 신경을 안 썼는데 요즘은 아내가 신경을 써줘서 많이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관리는 누가 하냐는 말에 그는 "각자하고 있다. 사정이 있어서 나중에는 제가 용돈 받아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