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안선영X홍진경, 불륜 저지른 남편 사연에 분노 "사람도 아냐"

입력
2021.03.05 15:30

안선영과 홍진경이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

오는 8일 방송될 SKY·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예고편은 "네가 뭔데, 새끼들을 길바닥에 내쫓아?"라며 남편을 붙잡고 오열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황당하다는 듯한 남편과, 남편 옆에 있는 불륜녀의 모습에 MC 안선영과 홍진경은 "사람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이어진 장면에선 돌아온 남편이 "우리 다시 시작하자. 애들 경제적인 지원은 내가 책임져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곧 "이런 짓은 못한다고!"라며 남편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속터뷰'에서는 "두 번이나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며 "제가 집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인 가장"이라고 말하는 한 아내가 심경 토로에 나섰다. 남편은 "날 믿고 밀어달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결과적으로는 안 됐잖아"라고 답했다.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사연에 MC 안선영은 "아니...웬일이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