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고검장 회의 열린다... '검찰 조직 안정' 목적

입력
2021.03.05 13:35
조남관 대검 차장 주재로 회의 개최
새 형사사법시스템 정착 위한 정책 논의
중수청, 공소청법에 대한 의견 수렴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로 '검찰 수장 공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고검장 회의가 8일 열린다. 검찰 구성원들의 동요를 막고, 조직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대검은 8일 오전10시30분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회의에선 검찰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 안정화 방안과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을 위한 방안, 중대범죄수사청법 및 공소청법 등에 대한 고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검찰개혁 과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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