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에이시아 "6.25 참전 용사, 미래 세대까지 기억될 수 있길"

입력
2021.03.03 21:02

'대한외국인' 에이시아가 참전용사에 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최환희에서 래퍼로 거듭난 지플랫,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 그리고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에이시아에게 "10세 때부터 6.25 전쟁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계기가 있는지?"라고 말했다.

에이시아는 "6.25 참전 용사께 감사 편지를 쓰고 말하기 대회를 5년 전에 나가게 됐다. 그때 대상을 타서 참전 용사를 만날 기회가 생겼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목표이자 꿈이 있다. 참전 용사들이 먼 미래 세대까지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참전 용사들을 만나볼 수가 없지 않냐. 그래서 코로나 19가 끝나자마자 달려가서 안아드릴 준비가 돼 있다. 그런데 저 혼자는 많은 분을 안아주지 못한다. 여러분들도 안아주실 거죠?"라고 말해 감동케 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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