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첫날 나들이객에 고속도로 곳곳 정체

입력
2021.02.27 10:52
하행 오전 11시~낮 12시·상행 오후 6~7시 절정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27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보다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3만대로 예상되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44만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으로 향하는 하행 방향 정체는 오전 7, 8시에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12시 사이에 절정에 달하고 오후 7, 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 11시부터 나타나 오후 6, 7시쯤 최대치를 보였다 오후 9, 10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나들이 차량이 집중돼 정체구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3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42분 △서울~대전 3시간16분 △서울~강릉 5시간12분 △서울~울산 5시간12분 △서울~목포 4시간49분이다.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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