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첫 만남을 앞둔 안희연 백성철의 아찔한 키스 모멘트가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안희연이 맡은 이란주는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나운서지만 굴곡진 커리어 끝에 현재는 라디오 프로그램 하나만을 진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롤러코스터처럼 급하게 오르내리는 그의 일과 로맨스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M은 오는 27일 공개되는 '아직 낫서른' 2회를 앞두고 흐트러진 이란주와 6살 연하남 형준영(백성철)의 키스 직전 순간을 포착, 보는 이들에 아찔함을 선사하고 있다.
셔츠와 넥타이까지 갖춘 수트 차림의 형준영은 어른인 듯 어딘지 어려 보이는 모습이다. 그런 그의 어깨에 매달린 듯 나른한 눈빛으로 형준영을 바라보는 이란주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격정 로맨스'가 시작될 것 같은 아슬아슬한 떨림을 전한다.
숨소리마저 들릴 듯 초 밀착한 키스 직전의 순간은 두 사람의 급발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들의 첫 만남은 2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란주는 수많은 남자에게 상처를 안겨 절친들이 '쓰레기'라고 불리는 자유연애 주의자다.
'죽이는 남자와 죽여주는 연애'를 꿈꾸면서도 조건 좋은 사람을 '골라서' 연애하고 싶은 그가 소개팅으로 만난 6살 연하남 형준영과 어떤 계기로 뜨겁게 가까워지는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희연과 백성철은 조금은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흔들리는 서른 살 이란주의 모습과 마음 하나로 거침없이 직진하는 스물 네 살 형준영의 풋풋한 감성을 생동감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로맨스 지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몸 섞고 마음 섞어도 사랑이 없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이란주와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고 마음 하나로 사랑에 올인하는 형준영이 급발진으로 얽혀 과연 적정 온도의 로맨스를 맞춰나갈 수 있을지 주목해도 좋다.
연상연하 커플이 만들어가는 급발진 로맨스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직 낫서른'은 매주 화, 토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