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알베르토와 럭키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알베르토와 럭키가 출연했다.
DJ 허지웅은 두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일까지 해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한국에 올 때 기차를 타고 왔다. 내가 아내를 정말 많이 좋아했다. 졸업 후 기차를 타고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한국까지 왔다. 두 달 동안 여행하면서 각 도시에서 아내에게 엽서를 보내줬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에는 피곤해도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 기저귀를 갈아주고 재워준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허지웅은 "그게 진짜 사랑이지"라며 감탄했다.
럭키는 한국에서 외국인 여성을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비자가 끝나서 가야 하는 상황이었던 여성을 보내주는데 너무 마음이 짠하더라. 나도 비행기 표를 구해서 함께 타고 갔다. 그분과 5년 동안 사귀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