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9일 서울 강남구 사무국에서 '2021 뉴트리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조인식을 개최하고, 7월 15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8억원 규모로 대회를 열기로 했다. 다만 대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규 대회인 뉴트리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개최가 확정되면서 2021시즌 KLPGA 정규 투어 총상금 규모는 284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역대 시즌 총상금 액수 최대 규모로 종전 기록은 2019년 253억원이었다. 지난해에는 1부 투어 총상금 269억원 규모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총상금 규모가 줄었다.
뉴트리 김도언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선수와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희망과 위로를 받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