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하니 "박명수 아내 한수민·전진 아내 류이서 초대하고파"

입력
2021.02.18 10:29


'수미산장' 팀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수미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는 18일 오전 진행된 SKY와 KBS의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하는 게스트를 언급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박명수는 "지치고 힘든 분이라면 꼭 연예인이 아니라도 '수미산장'에 오시면 정성이 담긴 밥 한 끼로 정과 힐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남편을 초대하고 싶다. 그동안 나와 살았던 소감을 물어보고 싶다. 박명수와 전진이 토크를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하니는 같은 질문을 받고 "박명수 씨의 아내 분, 전진 씨의 아내 분을 초대하고 싶다. 김수미 선생님이 식사 때마다 '가족들 생각 안 나냐'고 여쭤보시는데 언니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우리 엄마도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는데 에이핑크가 10년차가 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수미산장'에 와주면 정말 좋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전진은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해결이 안 되지 않았나.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수미산장'은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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