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유세윤, 새 유물 발굴...중2병 시절 홈비디오 미공개 본 공개

입력
2021.02.16 10:34

'폰클렌징' 중2병을 혹독하게 앓던 유세윤의 화제의 홈비디오 미공개 본이 공개된다.

MBC 예능 '폰클렌징'이 첫 방송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정리 서비스 회사를 차린 MC 윤종신 유인나 딘딘의 신선한 조합, 그리고 스타 의뢰인들의 휴대폰에 묻어둔 사진들을 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재미가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16일 방송되는 '폰클렌징'은 '사이좋은 짝꿍' 특집으로 계약 관계로 묶인 절친 개그맨 유세윤과 배우 송진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삶이 곧 콘텐츠인 '뼈그맨' 유세윤의 휴대폰에는 어떤 사진, 영상들이 가득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폰클렌징'에서는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유세윤의 중2병 시절 홈비디오 미공개 본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상의 탈의를 한 채 허세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유세윤의 모습부터 흐느적 댄스를 추는 모습, 진지하게 셀프 인터뷰를 하는 모습까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홀로 노는 유세윤의 영상이 모두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세윤이는 진짜 '돌+아이'가 맞구나"라는 충격적인 감상을 남기기까지 했다.

또 모든 순간이 '뼈그맨'인 유세윤의 콘텐츠에 유인나와 딘딘은 "이거 설정 아니냐"라고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절친 송진우는 "유세윤은 24시간 콘텐츠밖에 모른다"라며 이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폭로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유세윤의 중2병 시절 비디오들만을 엄선해 공개할 MBC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은 16일 오후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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