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사이버대 유일 3회 연속 선정이다.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국립특수교육원이 최근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94.84점을 기록,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최우수(90점 이상) 대학은 324개 중 39개 캠퍼스(9.2%), 우수 93개(22.0%), 보통 177개(41.8%), 개선요망 114개(27.0%)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한 결과이다.
대구사이버대는 교수·학습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부는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평가 결과를 각종 대학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3년 처음 시작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2008년 이후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원격대학 평가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돕는 특성화 사이버대학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