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최강희의 맞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최강희가 특별한 맞선남이 나오는 뜻밖에 선자리에 초대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2일 공개된 스틸에는 37살 하니가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훌륭한 음식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맞선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의 선자리를 위해 그간 잘 사지 않았던 옷을 구입하고 맞선 상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하니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니의 맞선 상대는 언니이자 성형외과 원장인 반하영(정이랑)이 주선으로 만난 사람이다.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진 맞선 상대는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내며 하니에게 잊을 수 없는 맞선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아제과 판촉 담당 계약직 직원으로 서러운 일을 일상처럼 겪고 있는 하니에게 이날의 맞선이 인생의 비수기를 탈출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인생의 비수기를 살고 있는 하니가 언니의 강권에 의해 나가게 된 맞선자리에서 개성 넘치는 맞선남을 상대로 만남에서부터 헤어질 때까지 웃픈상황의 연속을 맞는다. 코믹하게 그려졌지만 하니의 자존감을 또 한 번 흔드는 짠내 가득한 맞선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