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볼빨간 신선놀음'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먹방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십끼 형’ 유민상이 일일 신선으로 출연한다.
‘배고프신(神)’으로 등장한 유민상은 남다른 먹방 스킬 외에도 맛 평가를 위해 아침도 거르고 왔다며 냉정한 평가로 금도끼 수를 줄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하지만 ‘단계별 시식’ 규칙으로 인해, 본인이 시식하지 못할 것 같은 위기가 오자 점점 초조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서 시식한 신선이 특별한 맛이 아니라며 혹평을 하자 유민상은 “이게 무슨 특이한 음식 대회냐, 맛만 있으면 되지”라고 소리 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일일 신선' 유민상의 합류로 더욱 높아진 신선들의 입맛 장벽 가운데 과연 신선들에게 ‘올 금도끼’를 받은 도전자가 탄생했을지 기대된다.
설 당일인 12일 ‘볼빨간 신선놀음’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 오후 9시 30분에 90분으로 특별 편성 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