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훈 셰프가 손님들과의 사적 대화를 즐긴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박군과 송훈이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송훈에게 "TV를 보니 손님들과 자주 대화하던데"라고 했다. 송훈은 "나도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내가 그렇게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손님들이 좋아하시는 줄 알고 5~10분 동안 얘기하곤 했다. 내가 표정을 잘 읽지 못했던 듯하다. 요즘에는 짧게 얘기한다. 2분 정도 말하고, 그것도 싫어하시는 손님들에게는 30초 정도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DJ 허지웅은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송훈은 "아니다. 사적인 얘기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훈은 "내 공간에서 손님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듣는 게 즐겁다"며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너무 지나쳤다면 죄송하다"고 손님들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