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채아X전미라, 군대 동기→축구 동기...환상 케미 예고

입력
2021.02.10 10:24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국대패밀리 팀의 한채아 전미라의 특별한 인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1, 12일 설날 특집으로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국내 예능 최초 여성 축구 리얼 버라이어티로 2002 월드컵의 영웅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감독을, 이수근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여기에 FC 국대패밀리, FC 개벤져스, FC 구척장신, FC 불나방 총 네 팀의 초호화 선수 라인업까지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가족으로 이루어진 FC 국대 패밀리 팀의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와 '前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전미라의 각별한 인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한 예능을 통해 대한민국 1% 특수부대에 입대해 헬기 레펠 등 힘든 훈련을 함께 이겨낸 군대 동기이다.

이후에도 같은 동네 주민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놀러 가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나갔다.

이에 '골때녀'를 통해 군대에 이어 그라운드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의 눈에 띄는 활약이 주목된다. 전우애로 다져진 한채아와 전미라가 어떤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집콕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SBS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12일 오후 5시 40분에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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