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골프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 톱랭커 넬리 코다(23ㆍ미국)를 비롯해 김인경(33), 신지은(29),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민영(2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예 성유진(21) 등과 재계약을 했다.
8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올해 재계약 선수 5명과 함께 계약 기간이 남은 LPGA 투어 지은희(35)와 KLPGA 투어 김지현(30) 이정민(29)까지 총 8명의 선수단을 운영한다. 한국토지신탁과 새로 계약한 임희정(21)과는 작별했다.
넬리 코다는 “지난 4년간 한화큐셀 골프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왔는데 재계약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올 시즌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 골프단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오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 내 선도적인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골프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 골프단은 지난 10년간 LPGA투어 16승, KLPGA투어 13승, JLPGA투어 5승, LET투어 2승 등 총 36회의 우승을 달성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 명문 여자 골프팀으로, 그룹 차원에서도 1990년부터 8년간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11년간 KLPGA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을 개최하고 국내 유소년 육성에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