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26일 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은 모모랜드의 화보를 공개했다.
차분하고 우아한 감성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모모랜드는 해맑은 미소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모모랜드는 진지하고 매혹적인 표정으로 무대 위 흥이 넘치는 모습과 대비되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모모랜드는 깜찍함과 성숙함을 모두 드러내며 '콘셉트 천재'다운 면모를 뽐냈다.
모모랜드는 지난 싱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제인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멤버들과 함께 지내는 일종의 사회생활을 하며 내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 같다. 가수로서는 커리어가 쌓이면서 예전보다 훨씬 무대 위에서 여유로워지고 캐치하는 능력도 빨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혜빈은 "이제는 조금씩 배워가며 예전보단 더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고, 낸시는 "멤버들과 단체 생활을 하며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됐고 생각도 깊어졌다"고 전했다. 주이는 "모모랜드가 대중성도 있으니 이젠 자신감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더 뻔뻔하게 잘해야 한다"고 했다. 아인은 "나만의 가치관이나 색깔이 확고해진 것이 데뷔 초와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다.
올여름엔 꼭 상큼한 시즌송을 선보이고 싶다는 모모랜드는 정들었던 숙소를 떠나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제인은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다. 멤버들이 무척 그립다"고 털어놨다. 혜빈은 "멤버들이랑 숙소 시절 얘기를 하면 굉장히 그리워진다. 혼자 사는 건 자신만의 공간이 생겨 더 편하지만 그때가 확실히 재밌었다"고 말했다.
새해 소원을 묻자, 낸시는 "올해 활동을 많이 해서 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인은 "모모랜드가 음악적으로 성장하기,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기도 버킷리스트에 적었다"고 밝혔다. 제인은 "여름 시즌송을 내면 모모랜드와 분위기도 잘 맞고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모모랜드의 화보는 싱글즈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