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미가 '구해줘! 홈즈'에서 활약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김유미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그는 은퇴 후 보금자리를 찾는 가족을 위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김유미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첫인사를 한 김유미는 '구해줘! 홈즈'의 애청자였음을 밝히며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집 구경이 취미라고 전한 김유미는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유미는 이후 집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풍부한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노홍철이 집 구석구석을 소개할 때마다 김유미는 눈을 동그랗게 뜨거나 박수를 치는 등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미는 "서까래를 보니 오두막에 온 것 같다"며 좋아했다. 또한 그는 미니 온실을 보며 여름에 가족들이 함께 노는 상상을 했다. 비 오는 날에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기도 했다. 김유미는 집의 장점을 돋보이게 만드는 상상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유미는 상대 팀의 매물에 대해서도 좋은 점이 있다면 바로 호응해 줬다. 거실의 바닥재가 코르크인 걸 알게 되자 "와인을 몇 병이나 마셔야 가능하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유미는 집에 대한 순수한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김유미는 다음 달 17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안녕? 나야!'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