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허지웅쇼' 청취자들과 소통 "살 안 찌는 체질"

입력
2021.01.20 11:58

배우 정인선이 '허지웅쇼' 청취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는 정인선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정인선에게 일을 잘하는 방법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인선은 "어머니가 가게를 오픈하셨을 때 동기 친구와 함께 매뉴얼부터 짰다. 그러다 보니 일을 잘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바라보며 일해야 하는 환경에 놓이니까 그렇게 된 거다. 직접 일을 해보면서 '최대한 빨리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청취자의 물음에 정인선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다"라고 답했다. 정인선은 이어 "숨겨진 지방은 많다. 내장 비만이다. 안쪽으로 찌는 스타일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청취자는 정인선에게 "화를 내기도 하느냐"고 질문했다. 정인선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물론이다. 육두문자도 맛깔스럽게 내뱉고 화도 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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