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MC로 돌아온다.
MBN 측 관계자는 18일 본지에 "신현준이 새 건강 프로그램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MC를 맡는다. 녹화와 방송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지난 17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로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MC로 계속 시청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신현준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신현준 씨에 대한 김 모 씨의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현준은 "김 모 씨가 저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저는 김 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겪으며 저는 방송 출연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제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더욱 바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논란 전 TV조선 '엄마의 봄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신현준은 무혐의 처분 이후 다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 또한 신현준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