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특허청이 지역내 중소기업 지식재산 사업화에 힘을 모은다.
대전시는 특허청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보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지식재산제품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4억원으로, 지역 내 창업7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제품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지원 등을 최대 8,000만원 이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특허청은 방대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해 지원대상 기업의 지식재산 제품화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다. 대전시는 실물모형제작 및 시제품 제작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개선된 제품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사업신청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사업은 사업성과 활용계획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과물인 지식재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좋은 품질의 지식재산들을 사업화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만들어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