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김영권, 셋째 리꿍이 출산 앞두고 '눈물'

입력
2021.01.17 22:35

축구선수 김영권이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영권이 아내와 영상통화를 했다.

김영권은 아내에게 일정을 설명하며 "리꿍이 낳는 거는 못 볼 듯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아쉬워하면서도 "괜찮아. 리아 때도 혼자 갔는데 뭐"라고 이야기했고, 김영권은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아내는 "리현이를 출산할 때도 남편이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편이 떠나기 전에 낳고 싶어서 기도했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아내가 "낳으면 잘 키워달라"고 하자, 김영권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아기 박사다. 삼 남매를 열심히 키워 보겠다"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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