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영춘 아들' 개그맨 출신 배우 서동균, 5월 10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

입력
2021.01.14 15:23


개그맨 출신 배우 서동균이 결혼한다.

서동균은 14일 한 매체를 통해 오는 5월 19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직접 알리며 "원래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좀 미뤄져 오는 5월에 하기로 했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서동균은 '개그콘서트'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한밤의 TV연예'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서 서동균은 드라마 '히트'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와이키키 브라더스'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해 관객 및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또한 서동균은 1987년 제23회 백상예술대상 TV 특별상을 수상한 개그맨 고(故) 서영춘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서동균의 누나이자 서영춘의 딸인 서현선도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연극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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