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의 개명 완료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13일 자신의 SNS에 "좀 늦게 신청하긴 했지만 우리 조카 석세연에서 서울가정법원 가서 성을 엄마 성으로 허락 받고 (생각보다 판사님이 빨리 해주심. 박세연이었음) 서울북부지방법원 가서 이름을 개명하고 (참으로 오래 걸림) 오늘부터 우리 딸 법적 100% 박다비다 입니다. 감사합니다 판사님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딸 박세연(성·본변경신청 전 석세연)의 가족관계등록부 중 이름 세연을 다비다로 개명하는 것을 허가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했다. 이후 세 가족은 SNS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에 함께 출연하며 행복한 일상과 따뜻한 마음을 공유해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에게도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2019년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하고, 박시은은 2019년 '모두 다 쿵따리'에 출연하는 등 두 사람은 꾸준히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