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진심 어린 ‘제그마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하윤은 12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이하 ‘제그마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프로그래머 서지성 역을 열연한 송하윤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라는 작품을 하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더 깊은 세상을 만나게 돼서 기뻤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하윤으로 해보지 못한 것들을 서지성을 통해 경험해보면서, 용기를 내고 단단하게 쌓아올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라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송하윤은 “아는 이별이고 준비되어 있었던 이별인데, 작품과 이별하는 순간들은 겪어도 겪어도 늘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주 동안 시청자분들이 즐겁고 따뜻하셨길 바랍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송하윤은 ‘제그마요’ 속 서지성 캐릭터의 팔색조 매력을 극대화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그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말투로 극을 활기차게 이끌어갔을 뿐만 아니라,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의 큰 공감을 얻는 등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송하윤을 비롯해 이준영 공민정 윤보미 등이 출연하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