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선거에 권혁운(71·사진)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권혁운 회장이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인 권 회장은 협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후보자 심의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으면 14일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이 확정된다. 권 회장이 협회장이 되면 2004년 3월까지 협회장을 지낸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약 17년 만에 기업인 수장이 된다.
권 회장은 1950년 10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남지역 건설사 신동양건설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아이에스동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