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57분쯤 경기 고양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 직원 등 관계자 12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공장으로 번져 공장동 8개동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대원 52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6시 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게 불어 불을 완전히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