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수근, 선상을 뜨겁게 달군 활약! 고흥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21.01.07 14:35


막내 김준현이 생애 첫 슈퍼배지 결정전에 나선다.

7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5회에서는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전남 고흥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팀전 총무게와 개인전 3짜 이상의 빅원 그리고 이태곤이 보유한 참돔 82cm의 기록을 깨는 자에게 황금배지가 추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린 이날은 이태곤과 김준현의 슈퍼배지 결정전이기도 했다고. 특히 생애 첫 슈퍼배지에 도전하는 김준현에게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렸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낚시는 두 명씩을 짝을 이룬 팀전으로 열린 만큼 팀워크가 승부에 주요한 포인트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같은 팀이 된 이수근과 김준현은 시작부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케미를 폭발시켰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이수근은 "배려의 낚시를 하자는 의미에서 팀명을 '도시의 어부바'로 지었다"라며 김준현과 서로 업어주는 자세를 취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는 등 시작부터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고.

무엇보다 이수근은 "준현아, 형이 해줄게. 너의 슈퍼배지를!"이라고 외치며 무한 승부욕을 폭발시켰고, 굳은 의지만큼이나 이날 이수근은 잇따른 입질을 받아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고 한다.

이수근의 활약에 선상에서는 "이수근이 미쳤다"라며 놀라움의 환호가 쏟아졌고, 이에 이경규는 "수근아, 대충해라"라며 조용한 경고를 보내다가 결국에는 "부럽다"를 외치며 씁쓸해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팀워크가 펼쳐지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참회의 마음을 전했던 이태곤은 낚싯대를 잡자마자 짝꿍인 지상렬을 향한 구박 퍼레이드를 펼치며 답답함을 하소연했다고 전해져 팀들이 빚어내는 케미가 어떠한 웃음을 안길지 기대감을 더한다.

슈퍼배지를 향한 막내 김준현의 간절한 소망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고흥에서 펼쳐진 좌충우돌 참돔 낚시 팀전은 7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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