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정시 최초 합격  등록자 전원 장학금 100만원 지급

입력
2021.01.07 14:34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정시모집 접수


경남대 7일부터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정시모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시모집에 최초 합격 후 등록하는 학생에게 등록금 범위 내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경남대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한마장학금을 비롯 △정시모집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정원외 특별전형 장학금 △특별공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고,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가군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수능 성적(백분위)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성적 70%,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20%를 각각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모집하며, 미술교육과와 산업디자인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되는 실기고사 문제를 참고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나군과 다군의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영어·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중 우수한 3개의 영역을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사탐·과탐·직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남대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계열에 관계없이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이 원하는 모집단위가 어떤 군에 있는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고, 군별로 하나씩 총 세 번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군별 원하는 모집단위를 고려해서 지원해야 한다.

이동렬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